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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서 "핵보유국 지위 되돌릴 수 없어"

    연합뉴스는 29일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다시금 확인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김 부상은 북한의 핵 억제력을 "주권과 안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절대적 힘"이라고 표현했다. 또 한미 연합훈련 '을지 프리덤 실드'를 거론하며 미국이 한국·일본과의 군사협력을 핵무기 요소까지 포함한 공격적 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추진과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등 재무장 움직임도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상은 이날 북미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총회 연설에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한 대북 메시지를 넣지 않았다. 북한은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6년간 유엔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지 않다가 지난해 김 부상이 참석하면서 파견을 재개했다.

    2026.09.29 09:04
  • 합참 "DMZ 폭발 사고,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동아일보는 29일,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를 두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합참은 사고 7일 만인 28일 이 결과를 내놨다.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합동 현장조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근거로 삼았다.합참에 따르면 부상 장병의 의복과 장구류에 남은 화약 흔적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철제 파편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지뢰 2발이 터졌고, 폭발 지점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10여 m 떨어진 곳이다. 이 지역에는 아군이 지뢰를 묻은 기록이 없다. 지난해 9월에는 인근에서 북한이 지뢰를 묻은 정황이 확인된 바 있다.다만 군은 북한군이 최근 일부러 묻은 지뢰인지, 예전에 묻혔거나 떠내려온 지뢰인지는 아직 판단하지 않았다. 권대원 합참차장은 "최종 조사 결과 북한군 매설로 판명된다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말했다. 군은 추가 현장조사를 마친 뒤 유엔사와 협의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09.29 09:02
  • 서초구 9월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19억8935만원…전월보다 18.2% 낮아

    사진 Oskar Alexanderson /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즈)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26년 9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매 실거래 신고는 28일 기준 57건이다. 평균 거래가는 19억 8,935만원으로, 8월 한 달 전체 평균인 24억 3,208만원(87건)보다 18.2%, 금액으로는 약 4억 4,000만원 낮다. 다만 9월 거래는 아직 신고가 끝나지 않아 건수와 평균 모두 앞으로 바뀔 수 있다.이달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16.49㎡(21층)로, 9월 3일 67억원에 계약됐다. 같은 단지 전용 84.943㎡(8층)는 8일 5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9㎡(17층)가 10일 50억원,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25층)가 7일 49억원, 잠원동 신반포2 전용 107.31㎡(1층)가 16일 48억원에 계약됐다. 상위 5건 가운데 4건이 반포동에서 나왔다. 특히 흔히 '국민평형'이라 부르는 전용 84㎡대 세 건이 모두 49억~50억원대에 거래됐다. 반포 한강변 대단지의 중형 면적 시세가 50억원 안팎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최근 계약을 보면 가격 차이가 크다. 21일 잠원동 신반포2 전용 68.91㎡(1층)는 36억원에, 18일 서초동 서초래미안 전용 84.95㎡(16층)는 28억 3,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17일에는 서초동 도무스서초청년주택 전용 19.1312㎡ 세 가구가 5층·6층·7층 모두 똑같이 5억 4,650만원에 계약됐다. 같은 서초구 안에서도 거래가가 5억원대부터 60억원대까지 퍼져 있다.평균 하락 폭은 숫자만 보면 크지만 해석은 조심해야 한다. 구 단위 평균 거래가는 그달에 어떤 단지의 어떤 면적이 거래됐는지에 따라 크게 흔들린다. 9월에는 초고가 단지 거래와 함께 전용 20㎡가 안 되는 소형 가구 거래가 여러 건 한꺼번에 신고됐다. 이런 구성 차이가 평균을 끌어내렸을 수 있다. 따라서 18.2%라는 수치를 같은

    2026.09.28 08:56
  • 트럼프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 예상"…종전 제안 거부 하루 만

    사진 Daniel Torok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뉴시스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을 거부한 지 하루 만에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액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내가 원하는 합의는 아니다. 이란은 지나치게 강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공습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중동 지역 소식통 2명은 이르면 28일 간접 협상이 한 차례 더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고 석유 판매 제재를 철회하며 역내 휴전을 복원하면 일주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이 제안을 거부했다. 카타르 중재자들은 이후 절충안을 마련해 양측과 문구 수정을 조율하고 있다.아라그치 장관은 27일 NBC 인터뷰에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중재자를 통한 공식 답변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다.

    2026.09.28 08:56
  • 한국 야구, 한일 결승전 8회에 2점 뽑아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

    뉴시스는 27일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고 보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한국은 2회초 윤동희의 2루타에 이어 문현빈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고도 점수로 잇지 못했다. 선발 곽빈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7회 안타 3개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승부는 8회초에 갈렸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도영의 타구가 3루수를 맞고 굴절돼 내야안타가 되면서 3루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이어 문보경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쳐 점수는 3-1이 됐다. 결승전 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211에 그친 김도영과 타율 0.222였던 문보경이 결정타를 쳤다.뉴시스는 이날 경기를 두고,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한일전마다 8회에 승부가 갈렸던 '약속의 8회'가 다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28 08:55
  • 청와대 "우크라이나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허위 공보"… 공식 사과·해명 요구

    연합뉴스는 27일 청와대가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우크라이나 정부에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고 지적했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은 "비밀 유지를 약속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입장문에서 협의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먼저 "매우 민감한 사안이니 비공개하자"며 보안을 요구했고, 한국 측도 포로와 가족의 안전 등을 고려해 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거짓 사실을 발표한 것은 양국 정부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양국의 우호 관계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수석은 이 사안을 정쟁화하는 국내 일부 인사들에게도 유감을 표했다.

    2026.09.28 08:54
  • 8월 수출물가지수 183.23…1년 새 42.4% 올라, 전월보다는 3.7% 내려

    원화로 환산한 수출품 가격이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83.23(2020년=100)이었다. 1년 전 같은 달의 128.69보다 42.4% 높다. 다만 직전 집계치인 190.32보다는 3.7% 낮아져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수출물가지수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 파는 물건의 가격 변화를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 기준 연도인 2020년의 가격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다. 이번 8월 지수가 183.23이라는 것은 원화로 따진 수출품 가격이 2020년보다 평균 83% 가량 높다는 뜻이다. 1년 전 128.69였던 지수가 54.54포인트 올라 180선을 넘었다. 1년 동안 오른 폭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5년 동안 오른 폭(28.69포인트)의 2배에 가깝다.이 지수는 '원화 기준'이라는 점을 알고 봐야 한다. 수출품은 대부분 달러 같은 외화로 거래된다. 외화로 받은 값이 그대로여도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바꾼 금액이 커지고, 그만큼 지수도 올라간다. 한국은행 자료도 이 지수가 환율이 오르면 같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번 상승에는 수출품 자체의 가격 변화와 환율 변화가 함께 들어 있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계약통화 기준 지수나 품목별 세부 수치가 없다. 상승분 가운데 환율 효과와 제품 가격 효과가 각각 얼마인지, 어떤 품목이 상승을 이끌었는지는 이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직전 집계치와 비교하면 흐름이 달라졌다. 190.32에서 183.23으로 7.09포인트 내려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40%를 넘지만, 가장 최근에는 지수가 떨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환율이 안정됐거나 일부 수출품 값이 내려간 영향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번 자료만으로는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 한 달 치 하락을 추세가 바뀐 신호로 볼지는 다음 달 이후 수치를 더 봐야 판단할 수 있다.수출물가는 수출기업의 수익성과 바로 연결된다. 원화 기준 수출물가가

    2026.09.27 09:43
  • 이 대통령, 5박7일 미·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길… 대법관 재제청 등 현안 대기

    사진 Republic of Korea from Seoul, Republic of Korea /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즈)한겨레는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앵커리지를 거쳐 27일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을 밝혔다. 애초 일정에 없던 한·미 정상회담도 22일 30분간 열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양국이 핵잠수함 연료, 농축 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더 깊게 하자는 뜻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24일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고, 7년 동안 이어진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이 이 자리에서 타결됐다.국내에는 풀어야 할 현안이 쌓여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거부한 데 대한 후속 대응을 정해야 하고,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의 후임, 법무부·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선도 남아 있다. 한겨레는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 대응과 부동산 시장 안정도 과제로 꼽았다.

    2026.09.27 09:40
  • 군·유엔사, 지뢰 추정 폭발 닷새 만에 DMZ 진입해 합동조사 사전 점검

    뉴시스는 26일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유엔사)가 이날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전 점검을 했다고 보도했다. 서부전선에서 일어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합동 현장조사를 앞둔 점검으로, 사고가 난 지 닷새 만에 DMZ에 들어갔다.합동참모본부는 언론 공지에서 투입 인원들이 이동로가 안전한지 평가하고 감시·통신 상태 등 작전환경 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인원은 합참차장이 이끄는 합동 현장조사 TF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조사기관, 작전병력 등 20여 명이다. 폭발 현장에 있었던 장병 일부도 스스로 참가했다.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일어났다. 유엔사의 현장 조사를 지원하려고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폭발이 두 차례 발생해 간부 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수색대대장 등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방호복 등 증거품을 보내 북한군 지뢰인지 아군 지뢰인지 감정을 맡겼다. 합참은 현장조사 일정이 보안사항이라며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9.27 09:40
  • 트럼프, 호르무즈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표기한 지도 게시…이란의 '7일 로드맵'은 거절

    사진 Ali khodabakhsh / CC BY 3.0 (위키미디어 커먼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표기한 중동 지도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같은 날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를 조건으로 내놓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동아일보는 26일 지도 게시를 중심으로, 뉴시스는 27일 AP 사진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을 인용해 이란 측의 협상 동향과 트럼프 대통령의 거절 발언을 중심으로 이를 보도했다.동아일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지도에는 이란과 오만 사이 해협이 'TRUMP STRAIT'로 적혀 있다. 이란이 새 협상안을 내놓은 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8월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렸다. 이달 2일에는 해협이 이제 미국 통제 아래 있으니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는 글을 쓰기도 했다. 동아일보는 이번 지도 게시가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는 이란의 입장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의 통제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고 전했다.이 일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아라그치 장관은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재자를 통해 미국에 '7일 로드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일정한 조건을 7일 동안 지키면 7일째 되는 날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내용이다. 두 매체가 전한 조건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두 매체 모두 해상 봉쇄 해제, 석유 제재 철회·면제, 모든 전선에서의 휴전을 공통으로 꼽았다. 뉴시스는 여기에 휴전 범위에 레바논이 포함된다는 점과 동결된 이란 자산 일부 해제가 조건에 들어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뉴시스는 협상 과정도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22일 뉴욕에서 카타르의 중재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

    2026.09.27 09:37
  •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호우주의보와 겹쳐 전남 남해안 섬 지역 비바람

    사진 JayHyuck Shin from Seoul, Korea /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즈)기상청은 26일 오전 8시 10분 전라남도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지역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함께 몰아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보 발표 시점 전남 지역 기온은 18.7도였고, 이날 최고기온은 24.0도로 예보됐다.기상청 기상특보 통보문을 보면 발표 시점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전남 거문도·초도와 완도여서도, 그리고 제주도 산지·추자도·제주시 북부·제주시 동부·제주시 중산간이다. 호우주의보는 전남 거문도·초도, 완도(여서도 제외), 완도여서도와 제주도 산지·추자도·제주시 북부·제주시 동부·제주시 중산간에 발효돼 있다. 바다에서는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특보 구역을 지도에 겹쳐 보면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먼바다를 따라 전남 남해안의 섬들과 제주도 북부·산지가 한 띠로 묶인다. 거문도·초도와 완도여서도, 추자도처럼 먼바다에 가까운 섬 지역은 강풍·호우·풍랑 영향을 한꺼번에 받는 셈이다. 다만 이번 비바람을 부른 기압계가 무엇인지, 최대 풍속과 예상 강수량이 얼마인지는 통보문에 나와 있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기상청 기준으로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한다. 산지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이 기준이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이 3시간 넘게 이어지거나 유의파고가 3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처럼 섬 지역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함께 내려지면 간판·지붕 같은 시설물이 떨어지거나 날아갈 위험과 함께 급경사지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에도 대비해야 한다.섬 주민과 방문객이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뱃길이다.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거문도·초도는 육지와 여객선으로 이어지는데

    2026.09.26 17:11
  • 제주시북부에 강풍·호우주의보 동시 발효…전남 해안·서남해 먼바다도 특보 확대

    기상청 기상특보 통보문에 따르면 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제주도 제주시북부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를 함께 발효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동시에 예상된다는 뜻이다. 이 지역은 제주시 도심과 공항, 북부 해안 마을이 모여 있는 곳이어서 출근길 교통과 항공편 운항,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발표 당시 제주 지역 기온은 23.5도였다. 이날 최고기온은 27.0도로 예보됐다. 9월 하순인데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가운데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다. 현재 기상청 통보문에는 구체적인 예상 강수량이나 최대 풍속이 담겨 있지 않다. 이번 특보를 부른 기압계나 기상 현상이 무엇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기상청 기준에 따르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두 특보가 함께 내려지면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바람 때문에 우산을 쓰기 어렵거나 간판·가로수 같은 시설물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제주시 도심의 저지대 도로와 하천 주변은 배수 상황을 살펴야 한다.특보는 제주 본섬 북부에만 내려진 것이 아니다. 발표 시점 전국 특보 현황을 보면 제주도 추자도에도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전라남도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전남 진도, 거문도·초도, 완도(여서도 제외), 완도여서도, 무안북부까지 넓게 걸려 있다. 제주에서 전남 서남부 해안과 섬 지역으로 이어지는 넓은 권역이 비바람의 영향권에 든 셈이다.바다 상황도 좋지 않다. 서해남부 북쪽 안쪽·바깥 먼바다, 서해남부 남쪽 안쪽·바깥 먼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 일정 규모 이하 선박의 출항이 통제될 수 있다. 목포·완도 등 서남해안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과 조업 어선의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흑산도·홍도, 추자도, 거문도처럼 뱃길

    2026.09.26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