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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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SG, 335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SG(종목코드 255220)는 2일 33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공시로 확인되는 내용은 발행 회사, 발행 규모, 공시 날짜 세 가지다. 발행 조건은 이번에 정리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전환가액, 사채 만기, 납입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모인지 사모인지, 누가 인수하는지,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세부 사항은 DART에 올라온 공시 원문(접수번호 20261002000372)에 담겨 있다. 공시 내용은 나중에 정정될 수 있다.전환사채는 회사가 돈을 빌리면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다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한 가격(전환가액)에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다.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오르면 투자자는 주식으로 바꿔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채권으로 들고 있으면서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받으면 된다. 회사는 투자자에게 주식 전환이라는 선택권을 주는 대신 일반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그래서 은행 대출이나 유상증자 대신 전환사채로 자금을 마련하는 코스닥 상장사가 많다.기존 주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분 희석이다. 투자자가 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면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하므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진다. 희석 정도는 발행 금액을 전환가액으로 나눈 '전환 가능 주식 수'가 이미 발행된 주식 수에 비해 얼마나 되느냐로 가늠한다. 주가가 떨어지면 전환가액도 낮추는 조정(리픽싱) 조항이 있으면 바꿀 수 있는 주식 수가 늘어날 수 있다. SG의 이번 사채에 이런 조항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335억원이 SG에게 얼마나 큰 금액인지도 이번 자료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같은 금액이라도 회사의 시가총액, 자산 규모, 이미 진 빚에 따라 무게가 크게 다르다. 운영자금이나 시설투자처럼 새 사업에 쓰는지, 이미 진 빚을 갚는 데 쓰는지에 따라서도 의미가 달라진다. 투자자라면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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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한국어 위키백과 조회 급등 문서 6개… '송기윤' 평소의 524배
위키미디어 재단이 공개하는 한국어 위키백과 문서별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 10월 1일 평소보다 조회가 크게 늘어난 문서는 6개였다. 증가 폭이 가장 큰 문서는 '송기윤'이다. 이날 하루 4,193회 조회돼 평소 8회의 524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 이름이 제목에 들어간 기사는 「74세 송기윤, 15세 연하 미모의 아내 공개」 1건이 수집됐다.두 번째로 증가 폭이 큰 문서는 '김예지(사격)'다. 4,366회 조회돼 평소 12회의 364배였고, 관련 보도는 1건 확인됐다. 세 번째인 '허미미' 문서는 8,071회로 평소 27회의 299배였다. 6개 문서 가운데 조회수 자체는 가장 많았고, 관련 보도는 4건이었다.나머지 세 문서는 배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승현' 문서는 1,979회로 평소 35회의 57배였고 관련 보도는 1건이었다. '공소청' 문서는 1,243회로 평소 36회의 35배였으며 관련 보도는 14건으로 많았다. '암살자(들)' 문서는 1,102회로 평소 55회의 20배였고, 관련 보도는 6개 문서 가운데 가장 많은 15건이었다.6개 문서의 이날 조회수를 모두 더하면 2만 954회다. 이 가운데 허미미 문서 한 곳이 약 39%를 차지했다.숫자를 볼 때는 배율과 절대 조회수를 나눠 볼 필요가 있다. 배율은 평소 조회수가 낮은 문서일수록 크게 나온다. 송기윤 문서는 평소 하루 한 자릿수에 그쳐 4천여 회만으로 500배를 넘겼다. 반면 허미미 문서는 조회수가 송기윤의 두 배 가까이 되지만 평소 조회수도 27회로 더 높아 배율은 299배에 머물렀다. 그래서 '가장 많이 늘어난 문서'와 '가장 많이 본 문서'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관련 보도 건수와 조회 급증 폭도 비례하지 않았다. 공소청과 암살자(들) 문서는 관련 보도가 각각 14건, 15건으로 많았지만 배율은 35배, 20배로 6개 문서 중 가장 낮았다. 송기윤·김예지(사격)·지승현 문서는 보도가 1건씩만 수집됐는데도 배율이 훨씬 컸다. 보도가 많다고 위키백과 조회가 그만큼 몰리는 것은 아니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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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투어패스 할인 최대 50%로…'농촌관광 가는 주간' 10~11월 두 달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월 둘째 주에만 운영하던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이어서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한 조치다. 이 기간 농촌투어패스와 농촌체험 상품은 최대 50%, 농촌형 워케이션은 하루 5만 원까지 할인된다.그동안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한 달에 한 주만 열렸다. 이번에는 나들이 수요가 많은 가을 두 달 전체로 기간을 늘렸다. 혜택 대부분은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 몰려 있다. 관광객을 이들 지역으로 이끌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다만 농촌투어패스의 기존 할인율이 얼마였는지는 이번 발표에 나와 있지 않다.교통비 할인부터 보면, 농촌투어패스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8개 시·군에서 쓸 수 있다. 패스를 사면 이 지역으로 가는 고속·시외버스 요금을 1만 원 한도에서 최대 40% 할인받는다. 코레일톡에서 패스를 사면 20개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운임도 50% 할인된다. 숙박·체험뿐 아니라 이동 비용까지 줄여 주는 방식이어서, 대중교통으로 농촌을 찾는 여행객이 체감할 혜택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국 11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과 연계한 신규 상품도 10월 중 나온다.체험 상품도 늘었다. 소그룹 단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상품'은 9월 3개 지역 4개 상품에서 14개 지역 15개 상품으로 확대되며, 상품별로 40~50% 할인된다. 온라인 결제 플랫폼에 등록된 농촌체험·숙박 180개 상품은 체험이 최대 30%, 숙박이 최대 20% 할인된다. 농촌크리에이투어 17개 지역 56종과 지역단위 농촌관광 8개 지역 71개 상품의 최대 50% 할인도 계속된다.농촌형 워케이션은 지난달 3곳이 추가돼 모두 13곳에서 운영된다. 평일에 하루 5만 원씩 최대 5일까지 할인되므로, 평일 닷새를 머물면 최대 25만 원을 아낄 수 있다. 여행자보험 가입도 지원된다.참여 행사로는 전국 20개 스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가 열린다. 농촌투어패스나 온라인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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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4일째 내려 리터당 1,857.59원…서울·대구 차이 74.62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일째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유가정보를 보면 2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59원이다. 전날보다 0.13원 낮다. 자동차용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843.17원으로 전날보다 0.49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가 함께 떨어졌다.다만 하루 내림폭은 크지 않다. 휘발유는 전날 1,857.72원에서 1,857.59원이 되면서 1원에도 못 미치게 움직였다. 중형 승용차에 50리터를 넣는다고 하면 전날보다 약 6.5원 덜 내는 셈이다. 경유는 하루에 0.49원 내려 휘발유보다 내림폭이 컸다. 그래도 50리터 기준으로는 약 25원 차이다. 하락은 4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나흘 동안 모두 얼마나 내렸는지는 이번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국제유가나 환율 같은 가격 하락의 원인도 자료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흐름이 얼마나 이어질지도 지금으로선 판단하기 어렵다.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도 볼 만하다. 이날 전국 평균 기준으로 휘발유가 경유보다 리터당 14.42원 비쌌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많이 내리면서 두 유종의 차이는 전날 14.06원에서 소폭 벌어졌다. 경유는 화물차와 승합차, 경유 승용차에 주로 쓰인다. 그래서 물류·운송업계와 생계형 차량 운전자에게는 경유값의 움직임이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리터당 1,903.9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는 곳으로는 서울만 확인된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46.34원 높다. 가장 싼 곳은 대구로 리터당 1,829.31원이었다. 전국 평균보다 28.28원 낮다. 서울과 대구의 차이는 74.62원이다. 휘발유 50리터를 넣는다고 하면 서울에서는 약 9만5,197원, 대구에서는 약 9만1,466원이 들어 한 번 주유할 때마다 3,700원 넘게 차이가 난다. 하루 내림폭(0.13원)보다 지역 간 차이가 수백 배 큰 셈이다. 운전자에게는 날마다 오르내리는 가격보다 어느 지역, 어느 주유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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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임명…경제성장수석엔 문신학
뉴시스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지난달 1일 사의를 밝힌 지 한 달 만에 후임이 정해졌다. 하 실장은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초대 경제성장수석으로 경제정책 기획과 조정 업무를 맡아왔다.하 실장이 자리를 옮기면서 비게 된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집권 2년차 정책을 이끌어 나갈 정책실장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서민을 위한 정책들을 보강하는 사회 정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의를 밝힌 강훈식 비서실장의 후임에 대해서는 "인사권자께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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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호텔서 염소가스 누출…59명 병원 이송
동아일보는 2일 제주 서귀포시 그랜드조선호텔에서 1일 오전 염소가스가 누출돼 5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투숙객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현기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한 5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환자들의 구체적인 상태와 중상자가 있는지는 보도 내용에서 확인되지 않았다.호텔 측은 "수영장 소독제를 잘못 섞었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이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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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10%·지방 골목상권 8% 혜택…사용처 따라 차등 지급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쓰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 쓰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소비 혜택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 집중하고, 지역 관광과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가맹점 매출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개편안을 보면 전통시장에서는 구매할 때 5%를 할인받고, 사용한 뒤 5%를 환급받아 모두 10%의 혜택을 받는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구매 할인 5%에 사용 후 환급 3%를 더해 8%다. 지방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쓰면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지역명소 입장권, 숙박권, 지역쇼핑몰 할인쿠폰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각 혜택이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환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는 이번 발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개편은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이 어디서 쓰든 같은 구매 할인만 제공해 왔다는 한계에서 나왔다. 중기부는 일률적인 할인으로는 지역별로 혜택을 달리 주거나 관광과 연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구매 할인에 '사용 후 환급'을 더한 것은 실제로 쓴 곳에 따라 혜택을 달리 주기 위한 장치다. 소비자로서는 같은 상품권이라도 어디서 쓰느냐에 따라 돌려받는 금액이 달라진다.지원 대상은 중소·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좁힌다.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6월부터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의원과 법무·회계·세무 같은 전문서비스업은 가맹이 제한돼 있다. 다만 약국은 전통시장과 상권에 손님을 모으는 효과를 고려해 가맹을 허용한다. 정부는 전통시장법을 개정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 가맹점으로 등록하거나 갱신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은 지방정부 재정 여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다. 지정할 때는 중기부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고,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되면 취소할 수 있게 한다.관광과 연계한 사업도 넓힌다.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 골목상권을 묶은 지방 여행상품의 개발과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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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연 19.4% 효과' 청년미래적금 2차 모집, 10월 7일 시작…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기 가능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을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받는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더하면 최대 연 19.4% 단리 적금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가입 대상과 절차를 미리 안내했다. 2차 모집에서 달라지는 점은 두 가지다. 신청자가 가입 신청 단계에서 본인의 가입 유형을 직접 고른다. 또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기회를 준다.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이다. 생년월일로는 1991년 11월 17일생부터 2007년 11월 27일생까지이며, 병역을 이행했다면 최대 6년을 연령 계산에서 빼 준다. 소득 요건은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근로자나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한다. 소득 심사는 2025년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상품은 매달 최대 50만 원 안에서 자유롭게 넣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금리는 3년 고정으로 기본 5%에 우대금리가 최대 2~3% 붙는다. 여기에 정부가 납입액의 6% 또는 12%를 기여금으로 얹어 주고 이자소득세는 면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모두 합친 실질 효과가 일반형 기준 연 13.2~14.4%, 우대형 기준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 재직자·신규 취업자와 소상공인은 우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신청은 취급기관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한다. 10월 7일과 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를 운영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9~11일 접수 여부는 발표 자료에 나오지 않는다. 심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류 제출 없이 진행되지만, 확인이 더 필요하면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사전심사 결과는 10월 30일~11월 2일, 이의신청은 11월 2~5일(모두 잠정)이다. 최종 결과는 11월 12~13일 개별 안내되고,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은 사람은 11월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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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408.9억 달러 흑자…1년 전보다 268.4% 늘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408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달(111억 달러)보다 268.4% 늘었다. 흑자 규모가 3.7배 가까이로 커진 셈이다. 다만 직전 달(444억3000만 달러)보다는 8.0% 줄어 두 달 연속 이어지던 확대 흐름이 한풀 꺾였다.이 수치는 계절조정 계열 기준이다. 계절조정은 명절, 휴가철, 월별 영업일수 차이처럼 해마다 되풀이되는 요인을 통계적으로 걸러낸 값이다. 그래서 전년 같은 달뿐 아니라 바로 앞 달과 비교해도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원계열(계절조정 전) 수치와는 다를 수 있으므로 인용할 때는 어느 기준인지 구분해야 한다.경상수지는 한 나라가 외국과 상품·서비스를 사고팔거나 소득을 주고받으면서 오간 외화의 차액이다. 벌어들인 외화가 나간 외화보다 많으면 흑자(양수), 적으면 적자(음수)다. 보통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여행·운송·지식재산권 거래 등의 서비스수지, 해외 투자에서 나오는 배당·이자 같은 본원소득수지, 대가 없이 오가는 송금 등의 이전소득수지로 나뉜다. 이번 자료는 경상수지 총액만 담고 있다. 어느 항목이 흑자 확대를 이끌었는지는 이번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상수지는 우리 경제가 대외 거래에서 얼마나 '돈을 벌어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흑자가 쌓이면 국내로 들어오는 달러가 늘어난다. 이는 대체로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를 받쳐주는 요인으로 꼽히고, 대외 지급 능력과 국가 신인도를 평가할 때도 중요한 근거가 된다. 7월 흑자가 1년 전의 3배를 넘었다는 것은 대외 부문의 외화 유입 여력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다만 전월보다는 흑자 폭이 35억4000만 달러 줄었다. 한 달 수치만으로 추세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흑자가 줄어든 원인이 수출 둔화 때문인지, 수입 증가나 해외 배당 지급 같은 일시적 요인 때문인지도 이번 자료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앞으로 발표될 8월 이후 통계와 항목별 세부 내역을 함께 봐야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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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물가지수 183.23…1년 새 42.4% 올랐지만 전월보다는 3.7% 내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83.23(2020=100)이었다. 1년 전 같은 달(128.69)보다 42.4% 높다. 직전 시점인 7월(190.32)보다는 3.7% 내렸다. 1년 동안 오름세가 크게 이어졌지만, 한 달 사이에는 한 단계 낮아진 것이다.수출물가지수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 파는 상품의 가격 흐름을 2020년을 100으로 놓고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 8월 지수 183.23은 수출품 가격이 2020년 평균보다 83% 넘게 높은 수준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8월에는 128.69로 2020년보다 30% 가까이 높은 정도였다. 이 격차가 1년 사이 크게 벌어졌다.이번 수치를 읽을 때 눈여겨볼 점은 이것이 '원화 기준' 지수라는 것이다. 원화 기준 지수는 수출품의 달러 등 외화 가격을 원화로 바꿔 계산한다. 그래서 해외에서 받는 가격이 그대로여도 환율이 오르면(원화 가치가 내리면) 지수가 같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지수도 낮아진다. 따라서 전년 대비 42.4% 상승에는 수출품 자체의 가격 변화와 환율 변동이 함께 들어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만으로는 둘 중 어느 쪽이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나눠 볼 수 없다. 환율 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지수와 품목별 등락은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7월 대비 3.7% 하락도 같은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한 달 새 환율이 내렸거나 주요 수출품의 국제 가격이 약해졌을 가능성, 또는 두 가지가 겹쳤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 다만 어떤 요인이 하락을 이끌었는지는 이번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7월 지수 190.32는 2020년 대비 약 1.9배 수준이었다. 8월에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수출물가 흐름은 기업 실적과 무역 지표를 가늠하는 데 쓰이는 기초 자료다. 원화 기준 수출물가가 오르면 수출 기업이 같은 물량을 팔아도 원화로 손에 쥐는 금액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원화 기준 수출물가 상승은 대체로 수출 기업의 원화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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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 무기징역…범행 148일 만
뉴시스는 30일 광주 도심에서 처음 보는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23)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선고는 이날 오후 광주지법 형사13부에서 나왔다. 범행 148일 만이고, 지난 6월 22일 첫 공판이 열린 지 100일 만이다.장윤기는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0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16세 여고생을 살해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학생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달아났다가 같은 날 긴급체포됐다. 범행 이틀 전에는 직장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도 받았다. 광주지검은 장윤기를 일반 살인이 아닌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지난 8월 31일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이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졌다. 장윤기의 부친이 아들의 원룸에서 리얼돌을 절단해 폐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이 구속됐고,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 등 4명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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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대미투자 사업 발표… 한국은 텍사스 발전소만 확정, 알래스카 LNG·원전 8기는 ‘추후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투자 사업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 목록에는 텍사스 가스발전소와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이 모두 들어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함께 이 사업들을 한국의 대미투자로 소개했다. 세계일보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발표에 앞서 백악관 당국자가 알래스카 LNG 사업에 540억 달러(약 73조2186억원)가 배정된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발표는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의 첫 사업 공개다. 한국은 미국이 한국산 수출품에 매기는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이 투자를 약속했다. 국민일보는 이 사업이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합의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양국이 긴 협상을 이어갔고, 합의 11개월 만에 공식 발표가 나왔다.세계일보가 전한 로이터 보도에는 사업 내용이 더 자세히 나온다. 백악관 당국자는 한국 투자에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 대형 원전 8기, 텍사스주의 6GW(기가와트)급 발전 시설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발표가 미국 에너지 생산을 최대로 늘리고 알래스카의 자원 잠재력을 풀며 원자력 르네상스를 앞당기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날 공약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는 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한국시간 1일 오전 4시30분으로 예고됐다.두 매체는 한국 정부의 입장도 똑같이 전했다. 한국 정부가 1호 사업으로 확정한 것은 텍사스주 엔시날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223억 달러(약 30조2343억원) 규모 사업뿐이다. 알래스카와 원전 사업은 추후 협의 과제로 남아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원전 8기 사업은 1200억 달러(약 162조7000억원)라는 투자 규모까지는 공개됐다. 반면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을 두고 상업적 합리성이 검증되지 않아 참여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