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엔비디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 되찾아… 약 3개월 만

전자신문은 1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애플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2% 내렸지만, 시가총액은 5조300억달러(약 6719조원)였다. 같은 날 엔비디아는 주가가 4.2%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4조9300억달러(약 6585조원)로 줄었다. 애플이 엔비디아를 앞선 것은 지난 7월 말 잠시 1위에 오른 뒤 약 3개월 만이다.
전자신문은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AI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질지 의문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신중했던 애플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았다는 분석도 함께 전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27% 올라 미국 빅테크 7개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6.7% 떨어져,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나쁜 월간 성적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