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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6-astra-law, 오픈AI 새 대화형 API 가격표 등록… 입력 92만 토큰 지원


오픈AI의 새 API 모델 'gpt-6-astra-law'가 AI 모델 가격표에 올라왔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LiteLLM이 관리하는 모델 가격표(11월 1일 기준)를 보면 이 모델은 대화형 모델로 분류돼 있다. 이용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다. 요청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입력은 최대 92만 토큰이다. 이번에 가격표에 새로 추가된 모델은 이 한 종이다.


API 요금은 토큰 단위로 매긴다. 토큰은 AI 모델이 글을 나눠 처리하는 단위이고, 요금은 모델에 넣는 '입력'과 모델이 만들어 내는 '출력'에 따로 붙는다. gpt-6-astra-law는 출력 단가가 입력 단가의 5배다. 예를 들어 10만 토큰 분량의 자료를 넣고 1만 토큰 길이의 답을 받으면 입력 요금 1달러, 출력 요금 0.5달러를 합쳐 한 번 호출하는 데 1.5달러가 든다. 같은 자료를 넣더라도 답을 길게 받을수록 비용이 빠르게 늘어난다. 실제로 쓰는 쪽에서는 입력량보다 출력 길이를 관리하는 일이 비용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이 모델에서 눈에 띄는 숫자는 최대 입력 92만 토큰이다. 100만 토큰에 가까운 분량이라 긴 문서 여러 건이나 길게 쌓인 대화 기록을 나눠 넣지 않고 요청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다만 입력 한도를 다 채우면 입력 요금만 약 9.2달러가 나온다. 긴 자료를 자주 통째로 넣는 방식이라면 호출 횟수에 따라 비용이 크게 불어날 수 있다. 자료를 얼마나 넣을지, 답을 어느 길이로 받을지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비용 관리에 유리하다.


LiteLLM 가격표는 여러 AI 공급사가 공개한 모델별 가격과 입력 한도 등을 한 목록에 모아 둔 자료로,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다. 공급사마다 따로 흩어져 있는 단가를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어서, 여러 회사 모델을 함께 쓰거나 바꿔 가며 쓰는 개발자가 비용을 가늠할 때 참고한다. 새 모델이 가격표에 올라가면 해당 모델의 API 요금 체계가 정리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목록에는 공급사가 모델을 공개한 날이 아니라 목록에 반영된 날이 기준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실제 공개일과 며칠 차이가 날 수 있다. 정확한 가격과 이용 조건은 오픈AI 공식 가격표를 따른다. gpt-6-astra-law 도입을 검토하는 개발자나 기업이라면 공식 가격표에서 최신 조건을 다시 확인하고, 예상 입력·출력량을 넣어 월 비용을 계산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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