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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 에이전트 API에 문서 작성 기능·'울트라패스트' 모드 추가하고 12시간 프롬프트 캐싱 도입

    오픈AI가 OpenAI API 개발자 문서의 공식 변경 이력에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새 항목 2건을 올렸다. 에이전트 API(v1/agents)에는 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워드 문서를 만들고 고치는 기능과 토큰 생성 속도를 높이는 '울트라패스트(Ultrafast)' 모드가 추가됐다. 리스폰스 API(v1/responses)에는 프롬프트 캐시를 12시간 동안 유지하는 옵션이 생겼다. 이번 업데이트는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일, 응답 속도, 비용 세 가지를 함께 손본 것이다.먼저 10월 16일 항목을 보면, 오픈AI가 에이전트 API에서 제공하는 샌드박스에 '아티팩트 SDK(Artifact SDK)'와 문서 작업용 스킬이 들어갔다. 샌드박스는 오픈AI가 직접 운영하는 실행 환경으로, 에이전트는 이 안에서 스프레드시트와 프레젠테이션, 워드 문서를 새로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에이전트가 주로 텍스트 답변이나 코드를 내놓았다면, 이제는 업무에서 곧바로 쓰는 문서 파일까지 결과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개발자가 문서 생성 도구를 따로 붙이지 않고 오픈AI가 호스팅하는 환경 안에서 이런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 점이 핵심이다.같은 날 추가된 울트라패스트 모드는 속도를 위한 옵션이다. 지원 모델을 쓸 때 agent.service_tier 값을 ultrafast로 지정하면 토큰과 토큰 사이의 생성 간격이 줄어든다. 응답이 한 글자씩 나오는 속도 자체가 빨라지는 셈이어서, 사용자가 화면을 보며 기다리는 대화형 서비스나 여러 단계를 거치는 에이전트 작업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드는 모든 모델이 아니라 '지원 모델'에서만 쓸 수 있다.10월 20일에는 리스폰스 API에 12시간 프롬프트 캐싱 옵션이 생겼다. 프롬프트 캐싱은 요청마다 반복해서 보내는 시스템 지시문, 도구 정의, 배경 자료 같은 공통 부분을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쓰는 기능이다. 캐시에 남아 있는 입력은 일반 입력보다 싼 '캐시 입력' 요금이 매겨진다. 오픈AI는 12시간

    2026.10.21 09:14
  • 블랙포레스트랩스, 이미지 변환 모델 ‘flux-3-image-klein-comfy’ 공개… 일주일 만에 내려받기 43만 회 넘어

    독일 인공지능(AI) 기업 블랙포레스트랩스(black-forest-labs)가 이미지 변환 모델 ‘flux-3-image-klein-comfy’를 내놓았다.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모델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은 2026년 10월 14일 공개됐다. 21일 기준 내려받기는 439,528회, 즐겨찾기는 1,080회다.이 모델은 허깅페이스에서 ‘이미지 변환’ 용도로 분류돼 있다. 텍스트만 넣어 이미지를 새로 만드는 모델과 달리, 이미 있는 이미지를 받아 다른 형태로 바꾸는 작업에 쓰는 모델이다. 모델 이름에는 블랙포레스트랩스가 이미지 생성 모델에 붙여 온 ‘FLUX’ 브랜드와 세대 번호 ‘3’, 그리고 ‘klein’과 ‘comfy’라는 이름이 함께 들어갔다. 독일어 ‘klein’은 ‘작은’이라는 뜻이다. 모델 페이지는 https://huggingface.co/black-forest-labs/flux-3-image-klein-comfy 에서 볼 수 있다.눈에 띄는 것은 내려받기 수치다. 공개 뒤 약 일주일 동안 43만 9천여 회를 기록했으니, 하루 평균 6만 회 넘게 내려받은 셈이다. 허깅페이스는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가 공개 AI 모델을 올리고 내려받는 곳이어서, 공개 직후의 내려받기 수는 개발자들이 그 모델을 얼마나 빨리 써 보려 하는지를 가장 직접 보여 주는 지표다. 내려받기에는 개인 개발자가 직접 받은 것뿐 아니라 각종 도구와 서비스가 자동으로 받아 간 것도 포함된다. 그래서 숫자가 그대로 사용자 수를 뜻하지는 않지만, 짧은 기간에 이만큼 쌓였다는 것은 실제 작업 환경에 빠르게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반면 즐겨찾기는 1,080회로, 내려받기와 비교하면 약 0.25% 수준이다. 즐겨찾기는 이용자가 직접 눌러야 하는 ‘관심 표시’에 가깝다. 반면 내려받기는 실제로 모델을 받아 쓴 횟수다. 두 수치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화제성보다 실사용 수요가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라이선스는 허깅페이스에 ‘기타

    2026.10.21 09:10
  • 오픈AI, '오케스트라 바이오' 인수… 생명과학 R&D에 AI 기반 운영 도입

    오픈AI는 자사 공식 채널 OpenAI News를 통해 오케스트라 바이오(Orchestra Bio)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로 생명과학 연구개발(R&D)에 AI 기반 운영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오픈AI는 인수 목적이 바이오제약 연구팀의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앞당기는 것도 목표로 제시했다. 발표의 핵심은 연구 현장의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바이오제약 기업의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겠다는 것이다.이번 발표는 오픈AI가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 AI 기술을 직접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회사 측은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해 바이오제약 업계의 연구개발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1 09:09
  • 유튜브 과학기술 4위 'A2O LITE 최종 병기 같다는 아이찡', 하루 36만 회로 조회수 상승폭 1위

    사진 유튜브 ‘M2’ 영상 갈무리메타브리프가 유튜브 데이터 API의 인기영상 차트를 집계한 결과, 한국 유튜브 인기 과학기술 영상 가운데 최근 하루 조회수가 가장 빠르게 늘어난 영상은 M2 채널의 'A2O LITE 최종 병기 같다는 아이찡'이었다. 이 영상은 15.0시간 동안 조회수가 23만 회 늘었다. 하루(24시간)로 환산하면 약 36만 회다. 차트 순위는 4위다.순위와 상승폭이 다른 것은 두 지표가 보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기영상 차트 순위는 누적 조회수로 매겨져 최근 움직임이 늦게 반영된다. 이미 많은 조회수를 쌓은 영상은 지금 시청이 줄어도 한동안 윗자리를 지킨다. 반대로 최근 빠르게 시청자를 모으는 영상은 누적 수치가 따라붙을 때까지 순위가 낮게 머문다. 현재 1위는 '스마트폰과 USB 하나로 오래된 TV를 스마트 TV로 바꾸는 놀라운 방법!'이다. 'A2O LITE 최종 병기 같다는 아이찡'의 하루 증가폭이 이 영상보다 크다면 순위도 따라 오를 수 있다. 순위만 보면 4위지만, 지금 시청자가 가장 활발하게 몰리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상승폭 2위 이하 영상들은 대부분 차트 하위권에 있었다. 2위는 순위 7위인 '진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버튼'으로 하루 환산 25만 회가 늘었다. 3위는 순위 9위인 '아이찡의 유일한 대항마라는 중국인 소녀 (A2O LITE)'로 20만 회, 4위는 순위 8위인 '세상에서 가장 얇은 이어폰'으로 14만 회였다.눈에 띄는 점은 상승폭 1위와 3위 영상이 모두 제목에 'A2O LITE'를 내세웠다는 것이다. 두 영상 모두 '아이찡'이라는 이름도 제목에 담았다. 같은 소재를 다룬 영상 두 편이 나란히 상승폭 상위권에 오른 셈이다. 또 상승폭 상위 4편 가운데 3편이 순위 7~9위 영상이었다. 누적 순위로는 하위권이지만 최근 하루만 보면 시청자 유입이 가장 많은 영상들이다. 누적 순위표만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차트 안의 흐름이다.이번 수치는 메타브리프가 유튜브 인기영상 차트를 3시간 이상 간격으로 두 번 받아, 같은

    2026.10.21 09:08
  • 미 국토안보부, 연방 민간기관에 딥시크 사용 금지 명령

    The Register는 20일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연방 민간기관에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기술 제품을 쓰지 말고, 이미 도입한 제품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금지 대상은 딥시크와 그 계열사 제품만이 아니다. '딥시크 구현을 활용해 개발된 제3자 제품과 서비스'도 포함된다. 그러나 명령에는 '활용해 개발된'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 때문에 API로 딥시크 모델을 계속 이용하는 서비스만 해당하는지, 개발 과정에서 딥시크의 도움을 받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해당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오픈라우터(OpenRouter) 같은 AI 게이트웨이를 쓰면 기관이 의도하지 않게 딥시크 모델을 이용하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앞서 미 국방정보체계국(DISA)은 2025년 1월부터 국방부 네트워크에서 딥시크 접속을 막았다. 해군과 미 항공우주국(NASA), 하원도 비슷한 조치를 했다.보안업체 루타 시큐리티의 케이티 무수리스 CEO는 이 매체에 "딥시크 자체 앱과 API를 금지하는 것은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모든 공급업체가 자사 제품이 딥시크와 한 번도 닿지 않았다고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검증할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2026.10.21 09:07
  •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서해 섬 3곳 강풍, 먼바다 6개 해역엔 풍랑주의보

    사진 Gaël Chardon /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즈)기상청은 21일 전라남도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기상특보 통보문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발효됐다.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와 인천 옹진에도 같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 북쪽 끝에서 남쪽 먼바다에 이르는 섬 지역 세 곳이 동시에 강풍 특보 아래 놓인 셈이다.바다 쪽 사정도 비슷하다. 기상청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풍랑주의보는 6개 해역에 발효 중이다. 서해남부북쪽 안쪽먼바다와 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 안쪽먼바다와 바깥먼바다, 서해중부 안쪽먼바다와 바깥먼바다다. 서해 중부부터 남부까지 먼바다 대부분에 풍랑 특보가 걸려 있다. 흑산도와 홍도는 전남 서남해 먼바다에 자리한 섬이다. 해상에서 이미 강하게 불던 바람이 섬의 육상 지역까지 특보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특보 현황에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모두 서해의 섬 지역이고, 내륙에는 강풍 특보가 없다.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하는 특보다. 해상에 내리는 풍랑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이상으로 3시간 이상 이어지거나 유의파고가 3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흑산도·홍도처럼 먼바다에 있는 섬은 육상의 강풍과 바다의 높은 물결을 함께 겪는다. 그래서 두 특보가 나란히 내려지면 섬 주민의 생활과 섬을 오가는 뱃길 모두 기상 상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홍도는 이름난 관광지라 섬을 찾을 계획이 있는 여행객도 출발 전에 특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기온은 크게 낮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표 시점 전남 지역 기온은 14.4도이고, 이날 최고기온은 19.0도로 예보됐다. 10월 하순치고 낮 기온은 비교적 온화하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 실제로 느끼는 추위는 기온보다 더 클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섬 지역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해안가를 걷는다면 바람을 막아줄 겉옷을 챙기는 편이 낫다.강풍이 불 때는

    2026.10.21 09:06
  • 9월 수출물가지수 182.29, 1년 전보다 40.9% 올라…전월 대비로는 0.8% 내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82.29(2020=100)였다. 1년 전인 2025년 9월(129.37)보다 40.9% 높다. 직전 달(183.67)보다는 0.8% 낮다. 1년 사이 수출품의 원화 표시 가격이 크게 올랐고, 최근 한 달은 소폭 내렸다.수출물가지수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 파는 물건의 가격 변동을 지수로 나타낸 통계다. 기준연도인 2020년의 평균 가격 수준을 100으로 둔다. 9월 지수 182.29는 수출품 가격이 원화로 따져 2020년보다 평균 82% 넘게 높다는 뜻이다. 1년 전 지수 129.37과 견주면 52.92포인트 올랐다. 기준연도 이후 6년 가까이 오른 폭이 1년 전까지는 30% 남짓이었다. 그런데 최근 1년 동안에만 지수가 40% 넘게 뛰었다.이번 지수는 원화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수출품을 달러 같은 외화 가격 그대로 두지 않고 원화로 바꿔 계산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해외에서 받는 외화 가격이 그대로여도 원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바꾼 금액이 늘어 지수가 오른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지수도 함께 내리는 경향이 있다.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가 오를 때는 품목 자체의 가격 변화와 환율 변화가 함께 반영된다.수출 기업에게 원화 기준 수출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같은 물량을 팔아도 원화로 손에 쥐는 금액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1년 사이 40.9% 오른 것은 수출 기업의 원화 매출 여건을 볼 때 눈여겨볼 대목이다. 다만 이 지수는 가격만 보여 주는 통계여서, 수출 물량이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는 따로 살펴야 한다.전월보다 0.8% 내린 점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지수는 8월 183.67에서 9월 182.29로 1.38포인트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한 상승 폭은 여전히 크지만, 최근 한 달만 보면 오름세가 멈추고 조금 물러섰다. 지수 수준은 여전히 180선 위를 지켰다.수출물가는 수입물가와 함께 국내 물가와 교역 여건의 흐름을 읽는 데 쓰이

    2026.10.21 09:05
  • '아리셀 참사' 박순관 대표 징역 4년 확정…1심 15년서 대폭 감형

    국민일보는 20일 23명이 숨진 '아리셀 화재 참사'로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 형량은 징역 15년이었지만 2심에서 크게 줄었다.대법원은 공장 2층 비상구 설치 의무 위반을 무죄로 본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이 판단은 2심 감형의 주요 근거였다. 다만 대법원은 박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로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진다고 판단했다.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관리책임자였더라도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박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법원이 사업총괄책임자와 안전보건업무책임자의 책임을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본부장의 징역 7년과 벌금 100만원, 아리셀 법인의 벌금 8억원도 함께 확정됐다.아리셀 참사대책위원회와 산재피해가족협의회는 선고 직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너무 분통하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법원이 법의 취지를 좁게 해석해 제도의 실효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2026.10.21 09:04
  • 정부, 주우크라이나 공관원 절반가량 철수 결정…포로 송환 공개 갈등 격화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를 둘러싸고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에 이어 대사관 공관원 일부를 철수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와 뉴시스의 20일 보도를 종합하면,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사 소환 조치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측의 전향적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친 공습 위협이 상존해 안전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며 철수 결정을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철수 뒤에도 대사대리를 중심으로 양국 간 필요한 외교 소통은 이어가고, 영사 업무 인력은 모두 남아 재외국민 보호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외교적 항의의 성격이냐는 질문에는 정부 입장을 여러 경로로 우크라이나에 이미 전달했는데도 전향적 조치가 없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라고 답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그는 공습 위험까지 함께 고려한 "종합적" 결정이라는 점도 덧붙였다.철수 규모에 대해 외교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연합뉴스는 외교부 당국자를 인용해 공관원의 절반 정도가 철수하며, 윤지완 대사대리는 남아 최소한의 정무 기능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철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당국자는 외교 채널로 우크라이나 측에 철수 결정을 미리 알렸다고 밝혔다.갈등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정부는 비공개 합의를 우크라이나가 일방적으로 깼다며 유감을 표했지만, 우크라이나 쪽에서 그런 합의가 없었다는 말이 나오자 대응 수위를 높였다. 지난달 28일 주한우크라이나대사대리를 초치했고, 이후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한국의 대사 소환 뒤인 지난 12일(현지시간) 이번 논란을 "종결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사과할 뜻이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정부는 사태를 풀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명확한 설명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을 꼽고 있다.연합뉴스는 공관원 일부 철수가

    2026.10.21 09:03
  • 10월 20일 뉴스 분석 — 공관원 철수·확성기 위협, 안보 긴장 높아진 날

    [전체 흐름]20일에는 안보 뉴스가 하루를 이끌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공관원 일부를 철수시키기로 했고, 북한 김여정은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꺼냈다. 국내에서는 아리셀 참사 대표의 감형 확정과 역삼동 연쇄 화재가 사회면을 채웠다. 산업·기술 쪽에서는 중앙일보 매각과 빅테크의 에너지 투자, AI 모델 순위 경쟁이 이어졌다.[이슈]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위협이 계속돼 안전 확보가 어렵다며 공관원 일부 철수를 결정했다.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항의해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한 데 이은 조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군사분계선 일대 한국군 경고사격을 문제 삼아 전술적 타격수단 증강 배치와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중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묻자 "모르겠다"고 답해, 그동안 대화를 제안하던 것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대법원은 23명이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의 박순관 대표에게 징역 4년을 확정했다. 1심 징역 15년이 항소심에서 크게 줄어든 판결이어서 유족은 울분을 터뜨렸다. 서울 역삼동에서는 상가 건물 두 곳에 7분 간격으로 불이 나 19명이 다쳤고,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부승찬 의원의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을 두고 다시 사과했다.[IT]워크아웃 중인 중앙일보의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뽑혔다. 본입찰에는 6곳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아마존이 인디애나주 옛 석탄발전소 부지에 들어설 960메가와트 규모 소형원자로 12기 개발 자금을 대고, 첫 전력 구매 고객이 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7년 '미국의 모든 아이'에게 스페이스X 주식을 한 주씩 주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KB국민은행·SK하이닉스·무역보험공사가 반도체 협력사에 2,500억원 규모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AI]LMArena 웹 개발 부문에서는 앤트로픽의 Claude Opus 5.5 (Max)가 1위, 오픈AI의 GPT-6 Astra

    2026.10.20 18:01
  • 출시 11년 차 'BeamNG.drive', 스팀 주간 순위 54위→40위로 14계단 상승

    사진 BeamNG.drive / IGDB밸브가 공개한 스팀(Steam) 주간 최다 플레이 순위에서 개발사 BeamNG의 'BeamNG.drive'가 40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 54위보다 14계단 오른 순위다. 같은 집계 기간에 최고 동시접속자는 4만988명에 달했다.스팀 주간 최다 플레이 순위는 밸브가 자사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한 시간을 합산해 공개하는 자료다. 순위를 정하는 기준은 판매량이나 매출이 아니라 플레이 시간이다. 그래서 이 순위는 이용자들이 지금 실제로 어떤 게임을 오래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 주 만에 10계단 넘게 올랐다는 것은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 'BeamNG.drive'의 플레이 시간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신작과 대형 타이틀이 경쟁하는 순위표에서 50위권 밖에 있던 작품이 40위까지 올라왔다.이번 순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 게임의 출시 시점이다. 'BeamNG.drive'의 스팀 출시일은 2015년 5월 29일로, 올해가 출시 11년 차다. 스팀 주간 순위에는 매주 새로 나온 게임과 화제작이 들어오고 빠진다. 그 사이에서 출시 10년이 지난 작품이 플레이 시간 기준 상위 40위 안에 들었다.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최고 동시접속자 4만988명은 집계 기간 중 접속자가 가장 많았던 순간에 4만 명 넘는 이용자가 함께 게임에 접속해 있었다는 뜻이다. 순위가 누적 플레이 시간을 보여준다면, 동시접속자 수는 이용자가 가장 몰린 순간의 규모를 보여준다. 이번 주에는 두 지표 모두 오래된 작품치고 적지 않은 수준을 기록했다.스팀 상점에서 'BeamNG.drive'의 판매가는 2만7000원이다. 상점 페이지(store.steampowered.com/app/284160)에서 구매할 수 있다.다만 이 순위를 국내 게임 시장 전체의 인기로 확대해 해석할 수는 없다. 스팀 주간 순위는 밸브의 플랫폼 안에서 쌓인 플레이 시간만 집계한다. 다른 플랫폼에서의 이용량이나 국내 PC방 이용량과는

    2026.10.20 16:59
  • 김성회의 G식백과, 9시간 만에 조회수 92만 회… 평소 하루치의 6.1배 속도

    게임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의 조회수가 최근 9시간 사이에 크게 늘었다. 유튜브(YouTube) 채널 통계를 MetaBrief가 집계한 결과, G식백과는 직전 집계 이후 9시간 동안 조회수 92만 회를 얻었다. 이 속도를 하루(24시간)로 환산하면 약 245만 회다. 이 채널이 평소 하루에 얻던 조회수가 약 40만 회이므로, 평소의 6.1배에 해당한다.9시간 동안 쌓인 92만 회만 봐도 평소 이틀 치가 넘는 양이다. 평소 하루 40만 회는 9시간 기준으로 약 15만 회 수준이니, 같은 시간에 평소보다 77만 회가량을 더 얻은 셈이다. 이번 집계에서 평소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채널이 G식백과였다.같은 집계 회차에서 평소보다 조회수가 크게 늘어난 채널은 G식백과만이 아니었다. 영래기는 9시간 동안 41만 회를 얻어 평소의 5.8배를 기록했다. 멘파는 62만 회로 평소의 5.6배, 전략적죽음은 34만 회로 평소의 5.1배였다. 이들 채널의 9시간 조회수를 같은 방식으로 하루치로 환산하면 영래기는 약 109만 회, 멘파는 약 165만 회, 전략적죽음은 약 91만 회가 된다. 네 채널 모두 평소의 다섯 배가 넘는 속도로 조회수가 늘었다.조회수가 늘어난 '양'만 보면 순위는 다르다. 같은 9시간 동안 조회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채널은 SBS 뉴스로 1,683만 회였다. 2위는 MBCNEWS(1,200만 회), 3위는 김블루(1,175만 회)였다. 이 상위권 채널들과 견주면 G식백과의 92만 회는 규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원래 조회수가 많은 대형 채널은 평소에도 증가량이 크기 때문에, 절대량 순위만으로는 어떤 채널에 평소와 다른 일이 생겼는지 알기 어렵다. 이번 집계처럼 각 채널의 평소 하루 조회수를 기준으로 배율을 따지면, 구독자나 조회수 규모가 다른 채널도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 있다. G식백과가 절대량 순위에는 없지만 배율 순위에서는 맨 위에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이번 수치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집계한 것이다. 집계 대상은 국내 유튜브 인기차트에 한

    2026.10.20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