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법무장관 후보, 박균택·양부남 의원으로 압축

국민일보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두 달째 비어 있는 법무부 장관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과 양부남 의원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모두 검찰 출신으로 친명계 호남 초선 의원이다. 이 대통령이 당대표였을 때 영입돼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대응에 참여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청와대는 8·30 개각 때 지명된 김승원 전 후보자가 지난달 19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으로 물러나자 후보군을 처음부터 다시 찾아왔다. 국민일보는 김 전 후보자 낙마의 파장이 컸던 만큼 이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여론 흐름을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법무부 검찰국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다. 2022년에는 당대표 법률특보를 맡아 백현동·성남FC·대북송금 사건에서 이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양 의원은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부산고검장 등을 거쳤고, 2022년 당 법률위원장으로서 이 대통령 사법리스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총괄했다.
법무부 장관 공석은 정성호 전 장관이 이임한 8월 26일부터 60일, 이달 2일 공소청이 출범한 뒤로는 23일째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