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한국 무료 앱 1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수성… 출시 8년 차 '더존 위하고 모바일' 9위로 새로 진입

네이버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 한국 무료 앱 차트에서 1위를 지켰다. 애플이 공개한 27일 앱스토어 한국 무료 앱 순위에 따르면 상위 10위 안에 새로 든 앱은 더존비즈온의 업무용 앱 '더존 위하고 모바일' 하나로, 9위에 올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NAVER Corp.가 2025년 3월 앱스토어에 올린 쇼핑 앱이다. 출시 후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이날도 1위를 지키며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들의 내려받기 순위 맨 위에 자리했다. 2위 '하나은행'과 3위 'Claude by Anthropic'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새로 진입한 '더존 위하고 모바일'은 Douzone Bizon Co.,Ltd.가 2018년 5월 앱스토어에 올린 비즈니스 앱이다. 출시한 지 8년이 넘었다. 상위권에 쇼핑·금융·AI·여행 앱이 몰린 가운데 업무용 비즈니스 앱이 10위 안에 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상위 10개 앱은 1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위 '하나은행', 3위 'Claude by Anthropic', 4위 'Trip.com 트립닷컴', 5위 'NetShort', 6위 'Google Gemini', 7위 '실손24', 8위 '내가 당신을 사랑할 때 보이는 순간들: 빈티지 카메라앱', 9위 '더존 위하고 모바일', 10위 'ChatGPT' 순이다.
상위 10위를 성격별로 묶으면 생성형 AI 앱이 가장 많다. 앤트로픽의 'Claude by Anthropic'이 3위, 구글의 'Google Gemini'가 6위, 'ChatGPT'가 10위에 올라 AI 대화형 서비스 세 개가 동시에 10위권에 들었다. 이 가운데 Claude가 가장 높은 자리에 있고, Gemini와 ChatGPT가 뒤를 따르는 모양새다.
금융 앱도 두 개가 이름을 올렸다. 시중은행 앱 '하나은행'이 2위, 실손보험 관련 앱 '실손24'가 7위다. 여기에 여행 앱 '트립닷컴'(4위), 'NetShort'(5위), 빈티지 카메라 앱(8위)이 더해져 상위권은 쇼핑·금융·AI·여행·사진 등 여러 분야 앱으로 채워졌다.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는 애플이 내려받기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해 공개한다. 누적 이용자 수가 아니라 내려받기 흐름을 반영하는 만큼, 지금 국내 이용자들이 어떤 앱을 새로 설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집계에서 빠지기 때문에 iPhone·iPad 이용자의 선택만 담긴다. 같은 앱이라도 구글 플레이 순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차트에서는 1년 넘게 상위권을 지키는 네이버의 쇼핑 앱과, 한꺼번에 10위권에 든 AI 앱 세 개, 그리고 출시 8년 만에 10위 안에 들어온 업무용 앱이 함께 눈에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