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액션·페이지·웹훅 지연 장애… 한국 시간 31일 새벽 복구

개발자 협업 플랫폼 깃허브(GitHub)에서 액션(Actions), 페이지(Pages), 웹훅(Webhooks)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깃허브 공식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협정세계시(UTC) 10월 30일 19시 23분, 한국 시간으로는 31일 오전 4시 23분에 장애가 해소됐다고 공지했다. 공지 제목은 'Incident with Actions, Pages, and Webhooks'다.
상태 페이지에 올라온 기록을 보면 장애는 세 기능에만 머물지 않았다. 깃허브는 UTC 30일 18시 6분(한국 시간 31일 오전 3시 6분) 공지에서 액션 워크플로 실행, 페이지 배포, 웹훅 이벤트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공지에서 코드 검색과 실시간 업데이트(live updates) 기능에도 오류가 있다고 알렸다. 회사는 이 시점에 이미 완화 조치를 했으며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6분 뒤인 UTC 18시 32분(한국 시간 오전 3시 32분)에는 공지가 두 건 올라왔다. 하나는 완화 조치 이후 영향을 받은 모든 서비스가 회복됐으며 근본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상태를 '모니터링'으로 바꾸면서 액션·페이지·웹훅의 성능 저하가 완화됐고 서비스가 안정적인지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후 약 50분 동안 모니터링이 이어졌고, UTC 19시 23분 '해결(Resolved)'로 상태가 바뀌었다. 깃허브는 해결 공지에서 "문제를 처리하는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세한 근본 원인 분석(RCA)을 준비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이 난 기능들은 대부분 개발 작업을 자동으로 돌리는 데 쓰인다. 깃허브 액션은 코드를 올리면 빌드·테스트·배포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CI/CD 도구다. 깃허브 페이지는 저장소 내용을 바탕으로 정적 웹사이트를 호스팅하는 기능이고, 웹훅은 저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외부 서버나 협업 도구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그래서 이 기능들이 지연되면 코드를 올려도 테스트와 배포가 제때 시작되지 않고, 웹사이트 갱신이 늦어지고, 사내 메신저나 외부 시스템으로 가는 알림이 밀릴 수 있다. 여기에 코드 검색과 실시간 업데이트 오류까지 겹쳐 웹 화면에서 저장소를 찾거나 변경 사항을 바로 확인하는 데도 불편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애는 한국 시간으로 31일 새벽 3시 전후에 집중됐다. 국내 업무 시간과는 겹치지 않았지만, 새벽에 예약해 둔 자동 빌드나 배포 작업, 해외 지사·협력사와 함께 쓰는 파이프라인은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깃허브를 쓰는 국내 기업과 개발자라면 해당 시간대에 실행된 액션 워크플로가 정상적으로 끝났는지, 페이지 배포가 반영됐는지, 웹훅 이벤트가 빠짐없이 전달됐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장애 경과와 이후 공개될 원인 분석은 깃허브 상태 페이지 공지(https://www.githubstatus.com/incidents/pwxsjgnvrk6b)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