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드 모바일 시뮬레이션 '언니네 산지부엌', 전체이용가 등급 받아

주식회사 이코드의 모바일 게임 '언니네 산지부엌'이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결과를 보면 위원회는 2026년 10월 27일 이 게임에 전체이용가 등급을 결정했다. 등급분류번호는 SC-OM-261027-002다. 위원회는 장르를 시뮬레이션, 이용 형태를 모바일 게임으로 분류했다. 내용정보 표시사항에는 '폭력성'이 붙었다.
등급분류는 게임을 국내에 유통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다. 국내에서 서비스하려는 게임은 이용 가능한 연령을 정하는 등급을 먼저 받아야 한다. 등급은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청소년이용불가 네 가지다. 이 가운데 전체이용가는 나이 제한이 없는 가장 낮은 단계다. 따라서 '언니네 산지부엌'은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출시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자료에서도 등급분류 결정은 유통을 위한 선행 절차일 뿐, 정식 출시나 서비스 일정과는 별개라고 설명한다. 출시와 서비스 시점은 개발·유통사가 정한다.
눈여겨볼 부분은 내용정보 표시사항이다. 등급분류 결과에는 연령 등급과 함께 게임에 어떤 성격의 표현이 들어 있는지 알려주는 내용정보가 붙는다.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 약물, 범죄, 사행성 같은 항목이 있다. 이용자와 보호자가 게임을 고를 때 참고하라는 취지다. '언니네 산지부엌'에는 폭력성 항목이 표시됐다.
폭력성이 표시됐다고 해서 그 게임이 높은 연령 등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표현의 수위가 낮으면 전체이용가 게임에도 이 항목이 붙을 수 있다. 연령 등급은 표현이 얼마나 강한지를, 내용정보는 어떤 종류의 표현이 들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위원회는 이 게임의 폭력성 관련 표현이 전체 연령이 이용해도 될 수준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아이에게 게임을 골라주는 보호자라면 연령 등급과 함께 내용정보 항목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언니네 산지부엌'은 시뮬레이션 장르다. 시뮬레이션은 특정 상황이나 활동을 가상으로 재현해 이용자가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게 하는 장르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꾸준히 출시가 이어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으로 분류됐다.
등급분류번호 SC-OM-261027-002의 가운데 숫자 '261027'은 등급 결정일인 2026년 10월 27일과 같다. 맨 뒤 '002'는 같은 날 결정된 등급분류 가운데 순번으로 보인다. 이 번호는 게임의 등급분류 이력을 조회할 때 쓰인다.
이번 등급 결정으로 이코드는 '언니네 산지부엌'을 국내에 서비스하기 위한 행정 절차 하나를 마쳤다. 실제로 언제 출시하고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할지는 앞으로 회사가 정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