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빅테크 실적 충격에 3.48% 급락…SK하이닉스 7% 하락

전자신문은 30일 코스피가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부진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3.48% 내린 5730.74에 거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5599.42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줄였다. 코스닥도 3.83% 내린 724.38로 장을 마감했다.
전자신문은 이날 하락의 배경으로 빅테크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꼽았다.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실적 발표 이후 12.6% 급락했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인텔도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AI 투자비 부담과 현금흐름 악화에 대한 우려는 반도체주로 번졌다. 삼성전자는 3.02% 내린 22만5000원, SK하이닉스는 7.08% 내린 141만8000원에 마감했다.
오전 10시 4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28번째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51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28억원과 57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