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연 3.75∼4.00%로 동결… 지난달 인상 뒤 숨고르기

국민일보는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이렇게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올렸고, 이번에는 금리 수준을 그대로 두며 속도를 조절했다.
결정은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 가운데 10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해 이뤄졌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올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활동은 강력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한 통화정책 기조는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를 보고 정하겠다고 했다.
이번 결정은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나왔다. 동결로 한국(3.00%)과 미국의 금리 차는 미국 금리 상단 기준 1.00%포인트로 유지됐다.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는 12월 8∼9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