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퍼즐 게임 'Block Puzzle', 전체이용가 등급 받아… 스팀 출시 약 2년 만

사진 Block Puzzle / IGDB
PC 퍼즐 게임 'Block Puzzle'이 국내에서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결과에 따르면,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는 2026년 10월 2일 이 게임에 전체이용가 등급을 매겼다. 등급분류를 신청한 곳은 캐시닥 주식회사이고, 등급분류번호는 GC-CC-NP-261002-017이다.
위원회 분류상 장르는 퍼즐, 이용 형태는 PC/온라인 게임이다. 위원회가 공개한 개요에는 "하단의 블록을 드래그해 가로와 세로 라인을 채우고 제거하는 게임"이라고 적혀 있다. 화면 아래쪽에 주어지는 블록을 판 위로 끌어다 놓고, 가로줄이나 세로줄이 꽉 차면 그 줄이 사라지는 방식이다. 모바일에서 흔히 보는 블록 퍼즐과 같은 구조다. 전체이용가는 나이 제한이 없는 등급으로, 폭력성이나 선정성 같은 요소가 문제 될 내용이 없다고 판단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이미 해외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팔리고 있다. 스팀 상점 정보를 보면 개발사는 Meow Meow Games이고, 출시일은 2024년 12월 12일이다. 판매가는 1,490원이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스팀에 나온 지 2년 가까이 지나서 국내 등급분류를 받은 셈이다.
등급분류 신청사인 캐시닥과 스팀 개발사인 Meow Meow Games가 어떤 관계인지는 공개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캐시닥이 이 게임을 국내에서 따로 서비스하거나 유통할 계획이 있는지, 스팀판과 같은 빌드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신청 업체와 해외 개발사가 다른 경우는 국내 퍼블리싱이나 유통 계약이 있을 때 흔히 생기지만, 이번 건이 그런 경우인지는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다.
등급분류는 게임을 국내에 유통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다. 국내에서 게임을 정식으로 서비스하거나 판매하려면 연령 등급을 먼저 받아야 하고, 위원회는 그 결과를 공개한다. 다만 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출시나 서비스 일정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결정도 'Block Puzzle'의 국내 출시 시점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이 게임은 이미 스팀에서 한국어로 살 수 있다. 이번 등급분류로 국내 유통에 필요한 법적 절차가 갖춰졌다는 점이 달라진 부분이다. 앞으로 다른 경로로 국내에 서비스될지는 신청사 측의 후속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