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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문주 채널, 15시간 만에 조회수 266만 회… 평소의 16배

유튜브 채널 '이문주'의 조회수가 최근 15시간 사이 크게 늘었다. 유튜브 채널 통계를 MetaBrief가 집계한 결과, 이문주 채널은 직전 집계 이후 15시간 동안 조회수 266만 회를 더 얻었다. 하루(24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26만 회다. 이 채널이 평소 하루에 얻던 조회수가 약 26만 회이므로, 평소의 16.1배에 해당한다.


같은 15시간 동안 조회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채널은 HYBE LABELS였다. 1,018만 회가 늘어 1위였고, MBCNEWS가 983만 회로 2위, SBS 뉴스가 463만 회로 3위였다. 이문주 채널의 증가분 266만 회는 이들 상위 3개 채널보다 적다. 하지만 HYBE LABELS나 방송사 뉴스 채널은 원래 하루 조회수가 많은 대형 채널이다. 이문주 채널은 증가량의 절대 규모보다 평소 대비 증가 폭이 눈에 띄는 경우다.


이번 수치에서 중요한 것은 '평소 대비 배율'이다. 조회수가 많이 늘어난 순서만 보면 대형 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이나 방송사 채널이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 원래 구독자 수와 업로드량이 많아서다. 반면 평소 대비 배율은 채널마다 자기 평균과 비교한 값이어서, 규모가 작거나 중간인 채널에서 일어난 급격한 변화를 잡아낼 수 있다. 평소 하루 26만 회 정도를 얻던 채널이 15시간 만에 열흘 치에 가까운 조회수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 기간 이문주 채널에 시청자 관심이 크게 몰렸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이런 급증은 보통 특정 영상이 추천 알고리즘을 타고 널리 퍼지거나, 화제가 된 이슈와 관련된 콘텐츠가 올라오거나, 다른 매체·커뮤니티에서 언급될 때 나타난다. 다만 이번 집계 자료에는 어떤 영상이 조회수를 이끌었는지, 증가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담겨 있지 않다. 이문주 채널의 조회수가 급증한 구체적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증가가 일시적인지, 한동안 이어질지도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다음 집계에서 증가세가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집계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집계 대상은 국내 유튜브 인기차트에 한 번이라도 오른 적이 있는 채널 198곳이다. 한국 유튜브 채널 전체를 조사한 것이 아니므로, 이 198곳 밖에서는 더 큰 폭으로 조회수가 늘어난 채널이 있을 수 있다. 또 증가분은 직전 집계(15.0시간 전)와 이번 집계 사이의 조회수 차이를 하루치로 환산한 값이다. 15시간 동안의 증가 속도가 24시간 내내 이어진다고 가정한 추정치이므로, 실제 하루 조회수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평소 하루 26만 회'라는 기준값도 채널의 과거 평균 증가 추세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기준이 되는 기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배율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다른 채널들과 비교하면, 이번 집계 기간에 이문주 채널이 평소와 확연히 다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