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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로 올리고 밀판이 떨어뜨린다…크레인 게임 'mimi push play1' 전체이용가 판정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결과에 따르면 위원회는 2026년 10월 22일 아케이드 크레인 게임 'mimi push play1'을 전체이용가로 결정했다. 등급분류를 신청한 업체는 호랑이물산이고, 등급분류번호는 CC-NA-261022-002다. 이번 결정으로 이 게임물은 이용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이 게임의 장르를 '크레인'으로, 이용 형태를 '아케이드 게임'으로 분류했다. 'mimi push play1'은 오락실이나 상가 등에 기기를 설치해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업소용 게임이다. PC나 모바일, 콘솔로 내려받아 즐기는 게임과는 성격이 다르다.


위원회가 공개한 게임 개요를 보면 이 기기는 혼자서 즐기는 1인용 크레인 게임이다. 이용자는 조이스틱과 버튼으로 집게를 움직인다. 다만 집게로 경품을 집어 바로 배출구까지 옮기는 일반적인 인형뽑기 방식과는 다르다. 이 게임에서는 집게로 경품을 '밀판'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이후 밀판이 경품을 밀어 떨어뜨리면 이용자가 그 경품을 얻는다.


결국 이용자의 조작은 경품을 밀판 위 원하는 자리에 올려놓는 데까지다. 경품이 떨어지는 마지막 단계는 밀판의 움직임이 맡는다. 집게로 물건을 집어 올리는 크레인 게임의 조작에, 밀판이 경품을 밀어내는 방식을 합친 구조다. 게임 이름에 들어간 '푸시(push)'도 밀판이 경품을 미는 이 방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처럼 경품이 걸린 아케이드 기기도 국내에서 운영하려면 다른 게임물과 마찬가지로 등급분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의 내용과 이용 방식을 심의해 이용 가능 연령을 정한다.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은 국내에서 유통하거나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없다. 이번에 전체이용가를 받으면서 'mimi push play1'은 국내 유통에 필요한 첫 관문을 넘었다.


전체이용가는 위원회의 등급 가운데 연령 제한이 가장 낮은 등급이다. 어린이도 보호자 동반 여부 등과 관계없이 등급상으로는 이용할 수 있다. 집게를 조작해 경품을 옮기는 단순한 방식이고, 게임 내용에 연령 제한이 필요한 요소가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등급분류는 국내 유통을 위한 사전 절차일 뿐이다. 실제로 기기가 언제 어느 매장에 설치되는지 같은 정식 출시·서비스 일정과는 별개다. 등급분류 결정이 곧바로 매장 설치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실제 현장에서 이 기기를 만날 수 있는 시점은 신청 업체인 호랑이물산의 유통 계획에 따라 정해진다.


이번 등급분류 정보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정보 오픈API로 공개한 자료에 실렸다. 위원회는 등급분류를 결정한 게임물의 이름과 신청 업체, 등급, 장르, 이용 형태, 게임 개요 등을 이 자료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