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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광주 군공항 반도체 부지 첫 방문…"가장 빠른 속도로 짓겠다"


사진 Republic of Korea / CC BY-SA 2.0 (위키미디어 커먼즈)


연합뉴스는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이 발표된 뒤 최 회장이 팹(공장) 부지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문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함께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공급 속도를 더 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병행해서라도 지어야 할 상황이 생길 것 같다고도 했다. 착공 시점은 "좀 더 스터디를 해야 한다"며 밝히지 않았다. 다만 용수·전력 공급 일정과 공사 속도를 함께 맞춰 계산하면 곧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 팹은 현재 용인의 3분의 2 정도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부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과 인재 양성, 정주 여건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권에 메모리 팹을 2기씩 모두 4기 짓는 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7월에는 광주 군공항 일원이 입지로 확정됐다. 정부와 전남광주시는 2030년 6월 1단계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브리프 편집팀 메타브리프 기자